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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삼성엔지니어링 종목분석 (24.01.31)
    주식종목연구 2024. 1. 31. 17:51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다시 수주 기대감을 가져볼 시기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6,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기존 39,000원에서 36,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Target P/B를 기존 1.93배에서 1.67배로 하향 조정한데 따른다. 2023년 화공 부문 수주 공백을 감안해 Target P/B를 소폭 조정했으나, 현재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 8.2배, P/B 1.15배로 역사적 하단 부근에 위치하여 부정적 요인(화공 수주 공백, 화공 부문 매출 감소)을 이미 반영했다고 판단한다.

    2024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12.6조원으로 제시하는 등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고, 에너지 전환 관련 대규모 투자 집행과 말레이시아 H2bicus 프로젝트가 올해 가시화되는 등 향후 미래 성장성에 대해 충분히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연 15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본설계(FEED) 작업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사라왁경제개발공사) 에너지와 함께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산 15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 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적용된다.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와 AEC(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을 모두 검토해 효율,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생산 방식을 도출하게 된다.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말 최종투자결정(FID)이 있을 예정이다. 투자가 결정되면 내년 말 설계‧조달‧시공(EPC)에 착수해 2028년 초에는 그린수소의 상업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의미가 큰 H2biscus 프로젝트의 본 사업 진행을 위한 첫 단추를 꿰게 됐다”며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투자결정, EPC 착수, 상업 생산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청정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년 가이던스: 기대 수준의 실적과 공격적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8조원, 신규 수주 12.6조원을 제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9%, 19.4% 줄어드는 것이다. 멕시코 DBNR이 올해 상반기 종료가 되고, 2023년 화공 부문 수주가 부진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2024년 매출액으로 10.5조원 (-0.4% YoY)로 예상한다. 부문별로는 화공 4.2조원(-9.2% YoY), 비화공 6.4조원(+6.4% YoY)이다. 8조원의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023년 준공정산이익 등 일회성 이익 성격으로 발생했던 1,800억원대의 기저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는 2024년 영업이익으로 7,755억원(-21.9% YoY, OPM 7.3%)를 전망하는데, 화공, 비화공 GPM을 각각 12.1%, 11.1%로 경상적인 수준을 가정했다. 신규 수주 12.6조원은 공격적인 가이던스로, 이를 달성한다면 2012년 이후 최대 수준의 수주 실적이다. 현재 EPC 안건은 총 13건, 225억달러로 사우디 Fadhili(40억달러)가 가장 빠른 시일 내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1Q24).

     

     

    당장의 주주환원보다는 신사업 투자에 집중

    삼성엔지니어링은 발표 예정이었던 배당금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4Q23 미청구공사가 증가하고, 선수금이 감소하는 등 운전자본 악화로 현금이 전분기대비 감소했고, 2024년 대규모 투자가 예고되어 있는 점을 고려했다. 2024년 투자 계획은 3,700억원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수소, SAF, CCS 등 에너지 전환 관련 기술 투자 등 2,000억원, EPC 수행 고도화로 1,300억원, IT 인프라로 400억원이다.

     

     

    4Q23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큰 폭으로 상회

    연결 기준 4Q23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2.8조원(-3.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698억원(+25.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화공 부문 매출액은 1.0조원(-18.1%), GPM은 16.8%(+11.6%p)를 기록했다. 화공 부문은 700억원 수준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었고, 이를 제외했을 시 GPM은 11.5%다. 비화공 부문 매출액은 1.8조원(+7.1%), GPM은 13.3%(-2.0%p)를 기록했다. 비화공 부문도 150억원 수준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었고, 이를 제외 시 GPM은 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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