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 무엇이고, 꿈이 전달하려고 하는 건 무엇일까요?

 

꿈은 사람이 수면중에 꾸게 되는 일종의 환상, 혹은 일종의 가상적 경험상태를 말합니다.

실제로 꿈속에서는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어렵고 또한 꿈 자체에서도 과학적으로 말한다면, 그 상황에서의 논리성이나 혹은 근거가 발생하는 관계로 꿈도 일종의 가상적인 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가상 현실이라는 자체가 꿈에서 나온 것이지요. 

즉 사람이 꿈을 꾸지 않았다면, 이러한 가상의 세계에 대해서 알 수도 없고,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이버 스페이스, 메타버스 등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꿈은 직접 경험이기는 하지만 또한 인간이 최초로 경험할 수 있었던 가상세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꿈은 잘 연구를 해 보면 그 사람의 심리상태나 혹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등을 잘 알 수 있기도 하고 또한 지금 현재 그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을 꿈속에서 다시 알게 되어 이를 통해서 현실이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꿈을 읽어야 하며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곧 자기 자신이 알려주는 무의식의 메세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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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자신의 뇌속, 혹은 자신의 무의식의 반영입니다.

 

꿈은 그렇다면 나라는 온전한 존재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할까요? 보통 꿈은 예지를 위해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꿈은 내가 살아가면서 그 삶 속에서 내가 못 보고 넘긴 것, 나의 오욕칠정, 욕구, 그러한 인간의 숨어 있는 부분을 해방시키는 공간에 다름아닙니다.

꿈은 이러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부분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또한 오늘 하루동안 혹은 요즘 근래, 혹은 인생 전반에 걸친 나의 맺혀 있는 부분, 막힌 부분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막힌 부분의 자연스러운 해소, 정신적인 긴장의 완화. 그게 바로 꿈이 나에게 전달하려는 사항인 것입니다. 때문에 꿈에서 나온 것이 예지몽이 되는 이유는 이미 그러한 문제나 일의 씨앗을 내가 알고도 못 보고 넘겼기 때문입니다. 그때문에 바로 꿈은 나에게 예지와 지혜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래서 스스로의 꿈을 살펴봐야 한다는 옛말에 이 지점에서 맞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을 뇌가 처리합니다. 뇌는 모든 감각, 기억, 이를 위한 해답을 찾는 것 등, 실제로 컴퓨터 시스템으로 따지자면, 중앙처리장치와 메인 메모리, 그리고 하드 디스크의 역할까지 다 하고 있는 셈입니다.

뇌가 느끼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고 또한 아프지도 않고, 아무것도 우리는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몸에서 우리가 근육이나 오장육부가 피곤하면 그때는 휴식으로 처리가 되고 다시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는 휴식으로만 처리될 수 없습니다. 뇌는 모든 것을 관장하기 때문에, 잠을 자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잠의 메카니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뇌의 휴식상태에서 쌓여 있던 스트레스나 혹은 엔트로피와 같은 잡다한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정보, 이것이 바로 꿈의 본질입니다. 즉 꿈은 뇌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정리하면서 쌓였던 것들을 버리는 과정입니다.

 

 

흔히들 꿈은 반대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 라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꿈의 해석은 꼭 반대로 해야 하는 것일까요?

물론 꿈을 꿀 때 실제로 좋지 않은 의미를 지닌 표상을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일도 많습니다. 가령 배설물의 꿈인데, 이를 좋은 쪽으로 해석한다거나 하는 일이지요. 그러나 실제로 꿈을 해석할 때 본다면, 꿈이 좋은 느낌이고 밝은 느낌일 때는 좋은 꿈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느낌이나 우울한 느낌일 때, 신체적인 상해를 입거나 등의 꿈은 그렇게 썩 좋지 않은 꿈이 많습니다. 꿈도 현실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해석을 한다. 정도로 알면 정확하겠습니다.